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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Relationship/연애 이야기

연애에서 자기사랑이 중요한 이유

Orange🍊🍊 2024. 10. 17. 21:01

이 세상은 거울이다. 그리고 상대방은 또 다른 나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나를 사랑해주는 현실이 펼쳐지는 이유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모습을 얼마나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는가? 

내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면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 또한 과거에 그랬다. 하지만 내가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회피이며 내가 밀어내려고 할 수록 그것은 기를 쓰고 내게 붙어있을 뿐이다. 내가 그것을 바라봐줄 때 비로소 그것은 치유되기 시작한다. 바라보는것 그 자체가 힘이다. 

자기사랑과 연애

내가 나를 사랑하면 그런 나의 마음상태를 반영해주는 상대방이 나타난다. 연애하는 상대방도 나의 연장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코칭 회원들에게도 연애를 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부터 가르친다. 그렇게 본인들이 스스로와 사랑에 빠지다보면 그들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너무도 쉽게 나타난다. 연애와 자기사랑은 직결되어 있으며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나도 상대방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다. 

 

나에 대해서 충분히 알기 전에 연애를 시작하면, 연애를 하면서 나 자신을 잃기 쉽다. 그리고 내가 정확히 뭘 좋아하는지 모르고, 상대방이 나와 잘 맞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연애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실패하기 쉽다. 꿈에 그리던 상대와 함께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으시다면 스스로를 사랑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먼저이다.

 

주려는 마음가짐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중에 좋은 것은, ‘주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사람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내 사랑을 더 표현할 수 있을까? 이렇게 말이다. 상대방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고민해보아라. 주려는 마음가짐으로 당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면 두려움, 피해의식이 자리할 공간은 점점 사라진다.

 

그리고 그 두려움도 사실, 당신이 상대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할까봐, 버려질까봐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방을 좋아하는 당신의 감정에 초점이 가 있는게 아니라, 상대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주권을 상대에게 넘겨버린 상태이며 주객전도이다.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그걸 바꿔보자.

 

당신은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은가? 당신의 마음에 있는 상대를 향한 넘치는 그 사랑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당신은 상대방이랑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가? 의심과 두려움이 아니라, 당신이 상대방을 좋아하는 그 마음에 한 번 집중해보아라. 그러면 신기하게도, 당신의 마음을 잠식했던 그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먹구름이 조금씩 걷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상대의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 뿐이다. 

연애와 나의 가치

당신이 아직 제대로된 연애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당신의 가치를 나타내지느냐 않는다. 

사람마다 때는 다 다르며 당신에게는 아직 그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다. 급할 것 하나도 없다. 그리고 나중에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을 때는 지금 갖고 있는 그 혼자만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혼자일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지금 혼자인 나 자신을 자책하고 나한텐 뭐가 문제일까.. 못나게 보는 대신,  이 때가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을 마음껏 누려보아라.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투자도 하고 말이다. 지금 당신이 스스로에게 투자한 그 모든 것들은 당신을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시켜줄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당신의 짝은 나타나게 되어 있다. 애쓰지 않더라도 말이다. 

 

당신의 꿈에 상대, 꿈의 이성은 찾아 헤멘다고 당신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우선, 본인의 삶에 집중하라.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면서 먼저 그렇게 살다보면, 당신이 가장 기대가 없는 그 순간에, 당신의 꿈의 상대가 앞에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