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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ities/서유럽

포르투갈에서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TOP 5

Orange🍊🍊 2025. 5. 15. 22:49

햇살 좋은 유럽의 서쪽 끝, 포르투갈. 한 달 정도 느긋하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이곳으로 향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서유럽 치고는 물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기후는 온화하며, 사람들은 느긋하고 따뜻하다. 특히 디지털 노마드나 반려동물과 함께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나라다. 그렇다면 포르투갈에서 한 달 살기를 하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1. 리스본 (Lisbon) – 감성과 인프라의 중심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가장 활기찬 도시. 오래된 트램이 오르내리는 골목, 아줄레주 타일로 가득한 건물들, 파두가 흐르는 작은 바… 낭만적인 요소가 넘친다. 동시에 대도시답게 교통, 병원, 마트, 코워킹 스페이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추천 이유: 다양한 문화, 예술, 노마드 커뮤니티가 공존한다. 다양한 동네(알파마, 바이샤, 벨렝 등) 중 나의 취향에 맞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주의할 점: 관광객이 많아 한적한 루틴을 원한다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음.


2. 카스카이스 (Cascais) – 슬로우 라이프

카스카이스

 

리스본에서 기차로 40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해변 도시로, 부유층의 세컨드 하우스가 많다. 하지만 동시에 여유로운 커피 한 잔, 아침 바다 산책, 일몰 명상 등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해변길, 공원도 많고 애견동반 카페도 제법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도시. 나처럼 발레를 배우고, 요가나 골프를 즐기며 루틴을 꾸리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환경이다. 

주의할 점: 밤에는 매우 조용하기 때문에 활기찬 도시 느낌을 기대한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음.

 


3. 포르투 (Porto) – 감성 가득한 북부 도시

porto

 

도우루 강을 따라 펼쳐지는 포르투는 역사적인 아름다움과 와인, 골목 감성이 살아 있는 도시다. 리스본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조용하다. 예술가 감성이 짙고, 혼자 걷거나 글을 쓰기에 적합한 공간이 많다.

추천 이유: 콘텐츠 제작자, 예술가, 감성 여행자에게 딱이다. 감성 카페, 빈티지 숍, 로컬 마켓 등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 날씨가 흐린 날이 많고, 언덕이 많아 반려동물과의 생활은 조금 힘들 수 있다.


4. 라고스 (Lagos) – 태양과 해변의 도시

lagos

알가르브 지방의 대표 해변 도시. 여름엔 유럽 전역에서 휴양객들이 몰리지만, 4~6월과 9~10월은 조용하고 느긋하다. 서핑, 해변 요가, 자연 명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다.

추천 이유: 바다를 사랑하고, 에너지 넘치는 루틴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

주의할 점: 겨울에는 다소 한산하고, 장기 거주용 숙소는 제한적일 수 있음.


5. 코임브라 (Coimbra) – 조용하고 단정한 중부 도시

coimbra

포르투갈의 고도(古都)로, 오랜 대학도시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관광보다는 진짜 일상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추천 이유: 공부, 집필, 자격증 준비 등을 하기에 조용하고 집중력 있는 환경.

주의할 점: 외국인 커뮤니티나 디지털 노마드 커넥션은 적은 편.


마무리하며

장기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포르투갈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물가, 날씨, 분위기, 커뮤니티의 밸런스가 좋아 장기여행이 처음인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면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는 도시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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