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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s/연애프로그램 리뷰

[나는솔로22기] 영숙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던걸까?

Orange🍊🍊 2024. 10. 26. 01:09

 

나는 솔로 22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2기는 지인의 추천으로 뒤늦게 보기 시작했지만 빠르게 정주행 하여 따라잡은 후 라방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돌싱특집이었던 22기 방송을 보기 전부터 지인에게 들었던 이야기는 여자 출연자 한 명이 남자들에게 늘 몰표를 받는다는 것. 그런데 의외로 그 여자는 옥순이 아니었고, 그에 따라 나는 자연스레 그 몰표를 받은 여자 출연자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도대체 누구길래? 

팀영숙

22기 영숙은 어린이집 교사로 늘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출연자였다. 영숙은 첫인상 투표 때 남자 4명의 몰표를 받고 2순위 데이트 때도 남자 4명의 몰표를 받았다. 그리고 프로그램 내내 영숙은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았다.

영숙에 대한 대중의 의견은 각양각색이지만 이번 글에서는 같은 여자가 봤을 때, 영숙이 남자들에게 인기 많았던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1. 대인관계 능력

대인관계 스킬은 고도의 사회적 지능이다. 그리고 성격이 좋은 사람은 선망의 대상이다. 지식이 많아서 똑똑한 것처럼 대인관계를 잘하는 것 또한 그 사람이 똑똑함을 이야기하며, 따라서 그것은 선망의 대상이 된다. 사람이 지식만 많다고 해서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관계를 얼마나 편하게 잘 운용해 나가느냐 또한 한 사람의 인생의 행복과 만족도를 결정짓는다. 때때로 나르시시스트적 면모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래도 영숙은 대인관계 능력이라는 점에서 22기 여자 출연자들 중에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자도 일단은 사람인데 영숙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편안하다. 상대방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편하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그 편안함의 에너지에 동화된다. 첫 화에서 영숙은 왕언니 정숙에게도 격 없이 다가가는 걸 볼 수 있다. 보통 첫 만남 때는 존댓말을 쓰는데 벌써부터 반말을 쓴다. 

22기 정숙과 영숙

 

인간관계도 재능이기에 남자 출연자들 중에서 평생 공부만 했거나 비교적 대인관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영숙을 좋아한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에게 끌리는 법.

남녀가 처음 만났을 때 일단 편안한 것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지션이다. 같이 웃고 떠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력이 나오고, 가까워지고 마음도 커지게 되어 있다. 처음부터 너무 끈적하게 다가가기보다는 담백하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22기 영숙은 이것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다.

 

2. 칭찬해 주기

남자는 인정을 필요로 하는 동물이다. 남자라면 나이를 가리지 않고 칭찬에 약하고 본인을 칭찬해 주는 여자에게 마음이 가게 되어있다. 그런데 영숙은 상대 남자의 장점을 보는 능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예쁘게 표현한다.

영숙과 영철

 

영숙은 상대방의 장점을 보는 것에 익숙하고 그것을 예쁘게 표현해 줄 줄 안다. 따라서 영숙과 함께 있는 남자는 자존감이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된다. 또한 '이걸 받아준다고?' 싶을 정도로 영숙은 상대방의 말을 잘 받아준다. 그런데 여자로서 남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주는 것. 그러니 남자 입장에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개그를 할 맛이 나고 자연스럽게 그 상대방에게 감긴다. 

 

 

3. 연연하지 않는 태도

영숙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관심은 표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집착하지 않는다. 이렇게 연연하지 않는 태도는 남녀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다. 남녀가 서로 짝을 짓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영숙이 남자들의 몰표를 받았지만 영숙은 일단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일이다. 적극적이고 잘 받아주되 질척대지 않는 성격은 모두의 호감을 산다.

자고 일어난 모습은 귀엽다

 

 

4. 웃는 얼굴

여자 출연자들 중에 가장 잘 웃는 사람을 뽑으라면 단연코 영숙이다. 그리고 가장 밝은 에너지를 가진 출연자 또한 영숙이다. 첫 등장씬에서 차에서 내릴 때부터 장난기 있는 미소를 띠고 있었는데 나도 이 모습을 보고 영숙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영숙은 남자와 같이 있을 때는 더 생글생글 웃는다. 실제로 영철은 첫날 영숙이 눈을 맞추고 자신에게 먼저 인사를 해준 순간부터 영숙과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역시 남자의 마음을 얻고 싶으면 일단 웃어야 한다. 

 

22기 영숙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이 많은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하며 먼저 다가가는 것도 서슴없다. 상대 남자가 누구든 영숙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주며 편견 없이 상대를 바라보려고 한다. 물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기에 때로는 거절을 못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지나치게 자기애가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은 사람으로 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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