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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아 로드
남자를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아우라 만들기 본문
연애의 지능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원하는 남자를 만나는 지능,
원하는 남자를 꼬시는 지능,
그 관계를 발전시키는 지능.
돈을 버는 지능과 유지하는 지능, 불리는 지능이 다르듯 연애의 이 세 가지 지능도 모두 다 다른 영역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 첫 번째인 '원하는 남자를 만나는 지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이 지능은 다른 두 가지에 비해서 가장 내 통제밖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내가 어떤 장소에 갔는데 거기에 내가 원하는 남자가 있을 확률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양질의(?) 건강한 남성성을 가진 남자를 끌어당기는 것부터가 양질의 연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이 능력이 탁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필자의 지인들도 내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질문하는 영역이다. 내 지인들은 나를 보고 '남자 보는 눈이 있다'라고 말하며 '어디서 그렇게 괜찮은 남자를 물어오냐'라고 말한다. 당연한 말이다. 일단 내 눈에 보이는 남자들이 대부분 괜찮은 사람들이므로 - 내가 괜찮은 사람들만 끌어당기므로 - 그중에 내가 고른 남자도 당연히 괜찮은 남자일 확률이 높다.
유유상종
그렇다면 필자는 도대체 어떻게 괜찮은 남자를 끌어당기는 것일까? 사실 이건 굉장히 쉬운데 그저 필자가 매력적인 아우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매력적인 남자들이 끌려올 수밖에 없는 원리라고나 할까. 필자의 지인들은 본인에게 무슨 데이팅 앱을 쓰는지, 어느 장소가 물이 좋은지 등을 질문하는데 사실 어떤 데이팅 앱을 쓰든 어떤 장소에 가든 그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어떤 이성을 끌어당기는지도 차이가 난다. 여기서는 에너지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모든 것은 에너지다. 우리 눈에는 단단해 보이는 물체들과 사람, 사건, 돈까지. 모든 것은 사실 진동하는 에너지일 뿐이고 그들은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것들끼리 모인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매력적인 남자를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나 또한 그러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외부로 눈을 돌리기 전에 나는 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돌아보길 바란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게 아니다.
우리 자신과 같은 것을 끌어당긴다.
명언이다. 이건 연애뿐 아니라 세상만사에 적용된다. 나 자체가 어떠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냐에 따라서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것들이 결정된다. 이 에너지장을 '아우라'라고도 하는데 이 아우라를 매력적으로 가꾸게 되면 내 주변에 자연스럽게 매력적인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아우라가 있다는 것
처음 보는 어떤 사람이 내 옆을 지나가기만 했는데도 묘한 끌림이 느껴진 적이 있었나?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선 대체 그 사람의 묘한 아우라는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아우라(Aura)는 사람을 잡아끄는 힘이다. 아우라가 깨끗하게 잘 관리될수록 더 양질의 것을, 더 강력하게 끌어당기게 된다. 아우라가 혼탁해진 상태에서는 끌어당기는 힘도 약하며 그 대상도 모호하게 된다.
아우라는 당신의 내면이 확장된 것이다
아우라는 우리 내면의 반영이다.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은 자연적으로 매력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당신의 에너지장은 당신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그대로 반영한다. 따라서 당신이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더 건강해지고 내면이 깨끗해지면 당신의 아우라도 그만큼 깨끗해지게 된다. 그리고 그 정화된 에너지가 내뿜는 자기장은 매우 강력해진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 원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 외부를 조작하고, 조종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는데 에너지적인 관점에서 에이겠은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일단 외부를 조종한다는 것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기도 하며, 당신의 에너지는 비슷한 것을 것을 끌어당기므로 당신이 외부를 조종하려는 에너지를 풍기면 당신에게 끌려오는 사람 또한 그런 조종하는 에너지를 가지려는 불건강한 사람 혹은 불쾌한 사건일 수밖에 없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게 아니라, 당신과 같은 것을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우라는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건을 경험하면서 오염되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본인의 아우라, 즉 에너지장이 오염되는 것도 모르고 꾸역꾸역 살아간다. 이것은 우리의 에너지를 결국 조금씩 좀먹게 되며 기력이 없어지고 우울증, 공황장애,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상으로 나타난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삶의 꽤 많은 것들이 에너지의 영향을 받은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주기적으로 우리의 아우라를 정화해주어야 한다.
아우라를 정화하는 법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그렇다면 이 아우라를 어떻게 하면 정화할 수 있을까?
내면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흘려보내고,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용서해 줌을 통해서 당신의 내면을 깨끗하게 가꾸어라. 이는 과거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다. 사실상 과거는 존재하지 않고 심지어 1초 전의 나도 존재하지 않는데 우리는 기억으로 인해 과거를 붙잡고 사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서 더 많이 자유로워질수록 더 새로운 버전의 나를 맞이할 수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에는 늘 더 좋은 것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과거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미지의 세계를 허용하자. 내가 과거를 붙잡고 있는 만큼 나는 과거에 살고 있으며 그걸 되풀이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걸 원치 않는다면 과거의 상처받은 기억이나 트라우마를 의도적으로 흘려보내주고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라. 이것은 용서받는 상대방 혹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몸을 움직이기
몸을 움직이는 것도 아우라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어라. 햇볕은 자연의 에너지이므로 그 자체에 커다란 힘이 들어있다.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드는 것도 특히 여성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여성들은 골반쪽에 에너지가 정체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춤을 통해 골반을 풀어주면 정체된 에너지가 많이 해소된다. 반려견을 키운다면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햇볕도 쬐고 걸어라. 산책하는 강아지의 행복한 에너지에 전염되어라. 필자는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순간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이 충만하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데 그 시간이 너무나 좋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 하기
그리고 당신이 진정으로 열정을 가진 일을 하여라. 그것이 당신의 삶에 얼마나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생계를 위해서 원치 않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지만 당장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다면, 그래도 괜찮다. 그 또한 당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일단 받아들여라. 현재를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그리고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그 일을 하는데 투자하라. 그것이 당신의 기분을 즉각적으로 좋게 만들어 줄 것이고 당신이 기분이 좋은 것은 점점 확장되어 당신의 삶 전체를 물들일 것이다. 당신의 기분이 좋은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것은 에너지이므로, 당신의 에너지장이 행복한 기운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그다음은?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들이 하나둘씩 끌려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이 이러한 내면 작업을 계속해서 하게 되면 에너지 장이 정화되고 매력적인 아우라를 갖게 되는데, 주변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당신이 '빛나고 특별하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건강한 음식 먹기, 그리고 해독
좋은 음식을 먹어라. 고기와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생채식을 하라. 필자도 1년 전부터 생채식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이제 필자에게는 가공식품들은 더 이상 음식으로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플라스틱이나 종이와 같은 부류로 보인다. 이는 오랜 기간 명상을 한 결과이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간청소와 커피관장을 통해 몸을 해독해 줌으로써 신체가 자연과 정렬되었기 때문이다. 몸속의 세포들도 기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대장에 있는 찌꺼기들을 포함해 몸속에 있는 모든 세포 하나하나에 기억이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조금 소름이 끼치기도 한다. 우리가 과거로부터 더 많이 벗어날수록 우리는 더 큰 가능성의 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렇다면 몸속에 쌓인 묵은 찌꺼기들을 빼내는 것이 육체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음은 자명하다.
모든 자석은 끌어당김과 동시에 밀어낸다
사람은 모두 자석이라는 말 들어보았는가? 우리는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자석의 특성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끌어당김과 동시에 동시에 밀어내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의 에너지장도 끌어당김과 밀어냄을 동시에 수행한다.
모두에게 호의를 받고 있다는 것은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인스타 팔로워 수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블랙핑크 제니조차 모두에게 사랑 받진 않는다. 제니를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래도 아직도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가? 우리는 자석이기에 어떠한 성질의 사람은 밀어내고 어떠한 성질의 사람은 끌어들인다. 그리고 다시 연애 얘기로 돌아와서, 우리의 목적은 눈에 보이는 모든 인간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맞지 않는 사람은 밀어내고, 우리와 딱 맞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이것이 자석의 속성이다.
누군가에게 미움받거나, 혹은 누군가의 무관심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당신이 지닌 자기장이 본연의 일을 수행한 결과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라. 이것을 받아들이면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거나 누군가와 멀어지는 것에 대해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 딱 맞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어떤 남자가 내 눈에 보이게 될지는 내 에고의 통제 밖에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된다. 나로 돌아와서 내게 초점을 맞춰 나를 가꾸는 것이다. 이는 내 아우라를 가꾸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우리의 육체와 우리의 에너지장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므로 육체가 깨끗해지면 아우라도 정화되고 아우라가 정화되면 육체도 점점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되게 된다. 식성이 바뀐다든가 생활습관이 바뀐다든가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 스스로에게 물어보아라.
"당신이라면 당신과 사귈 것 같은가?" 이 한 개의 질문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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