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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은 금이다 | 자가포식(autophagy)의 신비 본문
음식의 내용을 제한하기보다 먹지 않는 시간을 늘린다.
이것이 공복 건강법의 핵심 주제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정해진 공복 시간을 만들면 과식이 불러오는 해를 제거하고 노화나 식생활로 인한 손상을 리셋할 수 있다고 한다. 공복을 꾸준하게 생활화하다보면 자가포식이 활성화되어 몸이 안에서부터 생기를 찾아 되살아난다.
자가포식(autophagy)
오토파지는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세포가 노화되거나 손상이 일어났을 때 일어난다. 크게 인식과 격리, 오토파고솜 형성, 분해 및 재활용의 3단계에 걸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식과 격리' 단계는 오토파지의 시작 단계이며, 세포가 자신의 손상되었거나 혹은 불필요한 구성 요소를 식별하고 격리하기 시작한다. 주로, 손상된 단백질이나 오래된 소기관들이 인식되어 격리된다.
하루 세 끼를 먹는것이 좋을까?
암과 치매,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이 공복 건강법이다.
하루에 세 끼를 꼬박 꼬박 챙겨먹는 것은 과식으로 연결될 확률이 높다. 내가 배고프지 않음에도 밥 때가 되었다는 이유로 먹는 것은 배고픔에 민감해지지 못하게 만든다. 하루 세 번의 식사를 모두 했을 때 우리가 기본적으로 필요한 칼로리의 1.5~2배를 섭취하게 된다.
과식은 곧 병이다
안 먹어서 생기는 병은 없지만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은 있다. 과식은 내장을 피곤하게 만든다. 내 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먹을지 말지 고민이라면 안 먹는 쪽에 손을 들어주는 것이 건강에 백 배는 이롭다는 것을 알아두도록 하자.
우리가 먹은 음식을 위장과 간장이 소화시키려면 몇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런데 원래 처리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한 음식물이 계속해서 쏟아져 들어오면 내장은 쉼 없이 일해야하고 피폐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면 결국 내장의 기능이 떨어져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뿐더러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 내장이 쉬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공복건강법의 취지다.
우리가 식사로 섭취한 당질과 지질의 일부는 뇌와 근육, 내장 등이 일하기 위한 에너지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근육과 간장에 저장되는데 여기서도 다 흡수하지 못하고 남은 것은 중성지방의 형태로 지방세포에 쌓인다.
과도한 지방, 특히 내장지방에서는 유해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치 상승, 고혈압, 혈전 형성 등을 초래한다. 또한 유해 호르몬은 만성 염증 상태를 불러와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과식은 몸을 녹슬게 하는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당질의 과다섭취
당질은 중성지방으로 변하기 쉬운 특징을 지니고 있어 비만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간장에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방간을 그대로 방치하면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당질의 과다섭취는 혈당(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을 빠르게 상승시킨다. 혈당이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온 몸의 세포에 포도당을 운반하는 호르몬으로 혈당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혈당이 오르면 다량의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이 빠르게 내려간다. 이런 롤러코스터와 같은 혈당치의 심한 변화는 식곤증, 나른함, 초조함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공복의 이점
- 내장의 피로를 해소하여 기능이 활성화되고 면역력이 향상된다.
- 혈당이 내려가고 인슐린의 적절한 분비가 촉진되어 혈관장애가 개선된다.
- 지방이 분해된다.
- 세포가 재생되어 신체나이가 어려진다.
음식을 먹고 나서 10시간 정도 지나면 간장에 저장된 당이 소진되기 때문에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인다. 식후 16시간이 지나면 몸이 지니고 있는 자가포식 구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신체의 질병과 노화는 세포가 늙거나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늙으면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가 줄고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자가포식을 거쳐 오래되거나 파괴된 세포가 재생되면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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