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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뉴욕에서 가볼만한 브런치카페, 바 피셀리노, 웨스트웨이 다이너, 프리드만스 헬스 치킨 본문
아침을 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점심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배고프다.
이건 바로 내 이야기다. 그래서 내가 브런치 마니아가 된 것일까? 브런치라는 단어 안에는 많은 의미가 들어있다. 우선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여유로움'. 브런치는 끼니를 후딱 해치우는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음식을 마음껏 의미하면서 커피도 한잔 하면서 여유를 부릴 수 있다. 지인과 함께 먹는다면 편하게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브런치' 하면 두번째로 떠오르는 단어는 '풍요'다. 누군가가 말했다. 편안함과 풍요는 절대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브런치는 빨리 해치우고 끝내버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브런치를 먹는 것은 시간적인 풍요가 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알까? 내 스스로에게 내가 먼저 시간적인 풍요를 허락해 주는 것부터가 실제로 시간적 풍요를 누리는 것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분 좋은 공간으로부터 오는 High vibe와 또 그로부터 연결되는 수많은 영감을 맞이하는 시간. 브런치는 내게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뉴욕 여행 중 직접 방문했던 브런치 식당 중 몇 군데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1. Bar Pisellino 바 피셀리노
Bar Pisellino, 52 Grove Street, 7th Ave S at, New York, NY 10014 미국
브런치 마니아라면 압구정 부베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 피셀리노는 부베트를 만든 사람이 차린 카페 겸 바이다. 매장의 규모는 작은 편이며 아침부터 간단한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 매장의 세세한 부분과 소품에까지도 사장의 애정 어린 손길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유럽풍이고 빵과 커피 메뉴도 유럽식이다. 조용한 감성에 젖기 좋은 장소다.
2. Westway Diner 웨스트웨이 다이너
Westway Diner, 614 9th Ave, New York, NY 10036
내게는 약간 낯설고 무서운 동네에 위치해있었다. 대낮이었지만 이 동네에 들어서자마자 약간 위축되는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찐 미국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 가게 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동네도 그렇듯 가게의 인테리어와 음식은 투박한 느낌이며 이 가게를 조금만 벗어나면 활기찬 브로드웨이가 바로 등장한다. 더도 덜도 말고 오리지널 미국 핫케익과 와플 등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 직원들은 친절하다.
3. Tarallucci e vino 타라루치 에 비노
근사한 매장에서 여유롭게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샐러드 종류가 특히 맛있었으며 음식이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모든 이탈리안 음식의 상위호환 버전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 6월 기준 뉴욕에 5개의 매장이 있다.
4. Friedman's Hell's Kitchen 프리드먼스 헬스 키친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추천하고 싶은 식당. 내가 뉴욕에서 유일하게 웨이팅을 해서 들어간 식당이다. 치킨와플 외에도 매장의 주력메뉴라 할 수 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선택해도 웬만하면 성공일 것이다.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고 로컬 뉴요커들도 즐겨 찾는 식당이며 글루텐 프리의 가정식을 주로 서비스한다.
내 마음이 편안할수록 나는 더 많은 풍요가 내게로 흘러들어오는 걸 허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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